우리와 다른 친구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어느 날, 오학년 삼반으로 한 학생이 전학을 옵니다. 키가 크고 머리가 노란 그의 이름은 아브라함이죠. 아브라함은 미국에서 자라 영어를 사용했어요. 그래서 반의 다른 친구들과 의사소통이 안 통해요. 반 아이들은 아브라함 앞에서 아무렇게나 말해요. 그러나 과연 아브라함은 아무 말도 알아듣지 못했을까요. 아부라함을 은근히 따돌리고 있다고 생각한 선생님은 아브라함을 앞으로 불러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라고 합니다. 아브라함의 입에서 나온 말은 놀랍게도 한국말이었어요! 과연 아브라함은 친구들에게 뭐라고 말했을까요?
『노랑머리 키다리』는 표제작 「노랑머리 키다리」을 포함하여 단편 동화 9편이 수록된 책입니다. 책에는 아이들의 동심을 울릴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가 실려 있어요. 아름다운 이야기를 읽고 다른 친구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가져 봅시다. 아울러 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공감을 어린 아이부터 키워 보아요.
노랑머리 키다리
거지 할머니
금붕어의 사랑
딸기
사람아 넌 무엇이 되고 싶으냐?
아기 없는 엄마와 엄마 없는 아기가
동물들의 항의
아빠 게의 사랑
엄마와 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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