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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맨

<그로 달레> 글/<스베인 니후스 > 그림/<황덕령> 역 l 내인생의책

앵그리맨
  • 출간일

    2014.06.16
  • 파일포맷

    ePub
  • 용량

    7 M
  • 지원기기

    PC, Android, iOS
  • 대출현황

    보유1, 대출0, 예약중0
노르웨이 문화부 선정 최고 어린이 도서상 수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추천 도서

가정 폭력을 겪는 것은 아이들의 잘못이 아님을 알려 주세요.
폭력을 경험했을 때 아이들은 그것을 자기 책임으로 돌리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님을 인지시켜야 합니다.
가정 폭력을 행사하는 부모 역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받아야 합니다.
가정 폭력을 행사한 사람들을 단순히 처벌하는 것 역시 완전한 문제 해결 방식이 될 수 없습니다. 가족이기에 영원한 격리는 불가능합니다. 그렇기에 가정 폭력의 행사자 또한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가정 폭력을 개인의 집안 문제로 국한해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흔히 가정 폭력은 개인의 일로 치부되어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기를 꺼립니다. 그러나 가정 폭력은 개인적인 문제를 넘어 사회의 문제입니다. 2013년 여성가족부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녀 폭력 발생 비율은 신체적, 정서적 폭력을 포함하면 46.1%에 이른다고 합니다. 아이 두 명 중 한 명꼴로 폭력을 경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충격적인 수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가정 폭력을 당하거나 보고 자란 아이들은 학교에서 학교 폭력의 가해자 또는 피해자가 되고, 나아가 성인이 되어 다시 가정 폭력이나 사회적 범죄를 저지르는 확률이 현저히 높다고 합니다. 가정 폭력이 또 다른 폭력을 낳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작가는 ‘닫힌 집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바깥세상에 말하고 도움을 청하라.’고 말합니다. 그래야 폭력을 당하는 피해자도, 폭력을 행사하는 가해자도 악순환으로부터 해방되어, 건강한 가정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입니다.
가정 폭력은 무작정 묻거나 덮을 문제가 아니라, 충분히 부딪혀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갇혀 있던 보이가 입을 열자 모든 문이 활짝 열렸던 것처럼 말입니다. 이처럼 폭력을 몰고 오는 앵그리맨은 아이의 노력과 사람들의 도움으로 멀리 떠나보낼 수 있습니다. 그러면 현실 속의 수많은 보이들도 다시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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